중국 시인총서 唐前편 12권 나와

중국 시인총서 唐前편 12권 나와

입력 2002-03-07 00:00
수정 2002-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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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인총서’ 중 당전편(唐前篇) 12권이 문이재에서나왔다.

당전편은 시경에서 유신과 하손의 시에 이르기까지 1500년에 걸친 선진(先秦)·양한(兩漢)·위진(魏晋)·남북조(南北朝)의 시가를 모은 것으로 소박한 민중문학에서 귀족문학에로의 변모를 보인다.형식과 내용이 완벽하게 결합된 당시(唐詩)는 이 오랜 시기의 연마를 거쳐 탄생했다고 할 수 있다.

기원전 11세기부터 기원전 6세기 춘추 중엽까지 민간에널리 유행하던 노래를 모은 중국 최초의 시가집인 ‘시경’을 비롯해 기원전 3세기 전국시대 초나라의 굴원에 의해씌어지기 시작한 ‘초사’,안빈낙도를 주창한 전원시인 도연명,분노와 허무에 빠져 무위자연의 세계로 들어선 죽림칠현 등을 이 책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각권 7500원.

신연숙기자yshin@

2002-03-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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