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급 연구원 100여명이 모두 자기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5일 한국국방연구원(KIDA) 원장에 임명된 황동준(黃東準) 박사는 “우리 연구원에서는 국가방위의 근간이되는 비밀을 주로 다루다보니 연구원들의 저술 발표 등이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그는“국가 비밀이 유출되지 않는 선에서 연구원들이 자신들의 연구업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면서 “이러한 활동이 국민들에게 국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민·군 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육군사관학교 24기인 황 신임 원장은 지난 87년 한국국방연구원 창설 이래 내부 승진으로 원장에 오른 최초의 인사다.
그는 지난 77년 국방연구원의 전신인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 국방관리연구소 창설위원으로 인연을 맺은 뒤 26년째 국방연구원에서 일해왔다.미 일리노이대학에서 경영학박사와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딴 뒤 무기체계연구센터 소장,자원관리 연구부장,한국경영과학회부회장,육사 교수등을 역임했다.부원장을 두번이나 했다.
황 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군인사부터 워게임,무기체계,안보체계에 이르기까지 국방의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연구하는 곳”이라면서 “특히 최근 안보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정보전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차세대 전투기(F-X) 선정 문제도 국민들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오해를 사고 있는 듯하다.”며 “이번 F-X 사업이 세계 무기시장을선점하기 위한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세계가 주목하고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황 원장은 끝으로 “해·공군력의 본격적 보강을 위해서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어야 한다는 점이 전제조건”이라면서 “임기 안에 각 군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육군사관학교 24기인 황 신임 원장은 지난 87년 한국국방연구원 창설 이래 내부 승진으로 원장에 오른 최초의 인사다.
그는 지난 77년 국방연구원의 전신인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 국방관리연구소 창설위원으로 인연을 맺은 뒤 26년째 국방연구원에서 일해왔다.미 일리노이대학에서 경영학박사와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딴 뒤 무기체계연구센터 소장,자원관리 연구부장,한국경영과학회부회장,육사 교수등을 역임했다.부원장을 두번이나 했다.
황 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군인사부터 워게임,무기체계,안보체계에 이르기까지 국방의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연구하는 곳”이라면서 “특히 최근 안보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정보전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차세대 전투기(F-X) 선정 문제도 국민들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오해를 사고 있는 듯하다.”며 “이번 F-X 사업이 세계 무기시장을선점하기 위한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세계가 주목하고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황 원장은 끝으로 “해·공군력의 본격적 보강을 위해서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어야 한다는 점이 전제조건”이라면서 “임기 안에 각 군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2002-03-0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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