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은 어떻게 정치자금을 마련했을까.
권 전 고문측은 일단 “부인이 강남 모 백화점의 식당가에서 비빔밥집을,영등포의 한 백화점에서 돈가스점을 운영하면서 매월 한 식당에서 1000만원 정도를 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정가에서는 권 전 고문이 이처럼 공개된 고정수입원 외에 40년 가까운 정치활동 기간 형성된 나름의 자금조달 루트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권 전 고문은 야당시절 이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대리인 자격으로 당시 여권 정치인에서부터 재계 인사들까지 폭넓게 상대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맥으로 따지면 목포상고와 동국대 출신,지역적으로는 광주·목포를 중심으로 한 호남 향토 기업과 오랜 교분을 맺고 있다는 관측이다.
그러나 야당때 일부 ‘물 좋은’ 상임위 소속 의원들과전국구 후보 등이 당에 냈던 이른바 특별당비의 통로가 권 전 고문이었던 탓에 그의 정치자금 상징성이 필요 이상부풀려졌다는 지적도 있다.
권 전 고문이 지금까지 정치자금 문제로 사법처리를 당했던 적은 정태수(鄭泰守)씨와 연관된 ‘한보사건’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김상연기자
권 전 고문측은 일단 “부인이 강남 모 백화점의 식당가에서 비빔밥집을,영등포의 한 백화점에서 돈가스점을 운영하면서 매월 한 식당에서 1000만원 정도를 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정가에서는 권 전 고문이 이처럼 공개된 고정수입원 외에 40년 가까운 정치활동 기간 형성된 나름의 자금조달 루트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권 전 고문은 야당시절 이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대리인 자격으로 당시 여권 정치인에서부터 재계 인사들까지 폭넓게 상대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맥으로 따지면 목포상고와 동국대 출신,지역적으로는 광주·목포를 중심으로 한 호남 향토 기업과 오랜 교분을 맺고 있다는 관측이다.
그러나 야당때 일부 ‘물 좋은’ 상임위 소속 의원들과전국구 후보 등이 당에 냈던 이른바 특별당비의 통로가 권 전 고문이었던 탓에 그의 정치자금 상징성이 필요 이상부풀려졌다는 지적도 있다.
권 전 고문이 지금까지 정치자금 문제로 사법처리를 당했던 적은 정태수(鄭泰守)씨와 연관된 ‘한보사건’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김상연기자
2002-03-06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