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입 때문에 사임?

아내 입 때문에 사임?

입력 2002-02-28 00:00
수정 2002-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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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서 일하려면 주변사람들의 입부터 단속해라.’ 워싱턴 포스트는 26일 최근 ‘악의 축’ 발언을 만든 것으로 알려진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연설문 작성 담당비서데이비드 프럼(41)이 사표를 냈다고 소개하면서 이같이 충고했다.

부시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의회 국정연설에서 북한,이란,이라크를 ‘악의 축’으로 지목한 발언이 세계 외교무대에서 크게 논란이 되자 용어의 실제 제작자에 대한 궁금증도함께 증폭됐었다.

궁금증은 프럼의 부인이 친구들에게 “부시 대통령이 말한‘악의 축’은 우리 남편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e메일을보내면서 해소됐다.그러나 백악관측은 이에 곤혹스러워했으며,당사자인 프럼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성배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부의장 출마 선언… 김길영 의원과 ‘러닝메이트’ 출격

이성배 서울시의원(국민의힘·송파4)이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차기 국민의힘 대표의원에 도전하는 김길영 의원(국민의힘·강남6)과 러닝메이트로 정책 연대를 구축해 제12대 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당의 결속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내며 당내 이견 조율은 물론, 시정 견제와 협력 전반을 총괄해왔다. 특히 대표의원 재임 시절 오세훈 서울시장과 긴밀한 소통 창구를 구축, 서울시 주요 핵심 과제들이 의회 내에서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당정 협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이번 부의장 선거 출마의 핵심 모토로 ‘일하는 의회, 일하는 부의장’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현재 우리 당이 소수 여당의 위치에 있는 만큼 개별적인 행보보다는 의원 전원이 다 함께 힘을 합쳐 실무적으로 일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집행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최일선에서 지원하고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도출하는 실무형 부의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러닝메이트로 나선 김 의원과의 협력 체계 구축도 강조했다. 차기
thumbnail - 이성배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부의장 출마 선언… 김길영 의원과 ‘러닝메이트’ 출격

테일러 그로스 백악관 대변인은 “프럼은 의회 국정연설이있기 5일 전인 지난달 24일 사직서를 냈으며 그의 사직은‘악의 축’ 문제와 상관이 없다.”면서 “부시 대통령은프럼이 백악관 비서로서 일한 것에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주현진기자 jhj@

2002-02-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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