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삼성을 꺾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굳혔다.
LG는 26일 창원에서 열린 01 02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마이클매덕스(26점) 조우현(20점) 조성원(21점) 트리오의 활약으로 92-71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LG는 6강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잡기위한 최소 승수로 여겨지는 26승째(22패)를 수확,안정권에들어섰다.
그러나 삼성은 6위 SBS와 게임차가 1.5로 벌어져 플레이오프 진출 전망이 어두워졌다.
삼성은 앞으로 남은 7경기에서 5승 이상을 거둬야 6강 진입을 바라볼 수 있다.
아티머스 맥클래리(23점 11리바운드)와 우지원(23점·3점슛 3개)의 공격이 활기를 띤 삼성에 끌려 가며 42-40으로전반을 마친 LG는 3쿼터 5분43초 매덕스의 3점슛으로 54-54,동점을 만든 뒤 매덕스의 추가 득점과 발 빠른 조우현과조성원이 번갈아 어시스트를 주고 받으며 잇따라 점수를보태 순식간에 67-57,10점차로 달아났다.
삼성은 크리스 화이트(14점 14리바운드)가 공격에서 제몫을 못한데다 우지원의 슛이 후반부터 침묵,상승세를 잇지못했다.
SK 빅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2-103으로 승리,27승20패로 3위를지켰다.
빅스는 경기 종료 2.9초전 99-97에서 딜론 터너(34점 9리바운드)에게 동점을 내줘 연장전을 허용했으나 경기 초반슈팅 난조를 보였던 문경은(34점·3점슛 9개)이 연장전에서만 3개의 3점슛을 작렬,간단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LG는 26일 창원에서 열린 01 02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마이클매덕스(26점) 조우현(20점) 조성원(21점) 트리오의 활약으로 92-71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LG는 6강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잡기위한 최소 승수로 여겨지는 26승째(22패)를 수확,안정권에들어섰다.
그러나 삼성은 6위 SBS와 게임차가 1.5로 벌어져 플레이오프 진출 전망이 어두워졌다.
삼성은 앞으로 남은 7경기에서 5승 이상을 거둬야 6강 진입을 바라볼 수 있다.
아티머스 맥클래리(23점 11리바운드)와 우지원(23점·3점슛 3개)의 공격이 활기를 띤 삼성에 끌려 가며 42-40으로전반을 마친 LG는 3쿼터 5분43초 매덕스의 3점슛으로 54-54,동점을 만든 뒤 매덕스의 추가 득점과 발 빠른 조우현과조성원이 번갈아 어시스트를 주고 받으며 잇따라 점수를보태 순식간에 67-57,10점차로 달아났다.
삼성은 크리스 화이트(14점 14리바운드)가 공격에서 제몫을 못한데다 우지원의 슛이 후반부터 침묵,상승세를 잇지못했다.
SK 빅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2-103으로 승리,27승20패로 3위를지켰다.
빅스는 경기 종료 2.9초전 99-97에서 딜론 터너(34점 9리바운드)에게 동점을 내줘 연장전을 허용했으나 경기 초반슈팅 난조를 보였던 문경은(34점·3점슛 9개)이 연장전에서만 3개의 3점슛을 작렬,간단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2002-02-2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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