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검찰 ‘어색한’ 동석

특검·검찰 ‘어색한’ 동석

입력 2002-02-25 00:00
수정 2002-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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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과 검찰이 오는 26일 오후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朴龍奎) 심리로 열리는 신승남(愼承男) 전 검찰총장의동생 승환(承煥)씨의 첫 공판에 함께 출석해 신 피고인을신문한다.

특검과 검찰이 같은 피고인의 공소유지를 위해 나란히 한법정 검사석에 앉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특검과 검찰이 각각 다른 혐의로 신 피고인을 기소했기 때문이다.

특검은 신 피고인이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고 금융기관에 로비를 한 사실을 밝혀내고 지난 1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전격 구속한 뒤 기소했다.

검찰은 특검팀의 수사 자료를 넘겨받아 신 피고인이 사채업자 최모(42)씨의 세금감면 청탁과 함께 누나 승자(承子)씨가 받은 3억원중 1억원을 챙긴 사실을 확인,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추가기소했다.

과거 옷로비나 파업유도 사건 당시에는 특검이 공소유지권한이 없어 검찰이 대신 재판을 맡아 진행했었다.

박홍환기자 stinger@
2002-02-2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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