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에 연결되는 전선을 보수하는 열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1호선 전동차와 추돌해 승객 3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2일 오전 10시25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화서역과 수원역 사이 철로에서 철도청 소속 전선보수열차(운전자 박상희·34)가 수원역으로 들어가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던서울지하철공사 소속 청량리발 수원행 S577 전동차(기관사 전명섭·34)의 뒷 부분을 받았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박정숙(67·여·인천 부평동)씨 등 승객 31명이 다쳐 수원의료원 등 인근 5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또 전동차 10량 가운데 1량이 크게 부서져 탈선하고,6량의 연결고리가 파손됐다.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수백명은 선로를 따라 500여m를걸어 수원역으로 나오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철도청 관계자는 “사고 당시 부근에 50∼70m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었다.”면서 “뒤따라 오던 전선보수열차가 안개때문에 전동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조현석기자 hyun68@
22일 오전 10시25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화서역과 수원역 사이 철로에서 철도청 소속 전선보수열차(운전자 박상희·34)가 수원역으로 들어가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던서울지하철공사 소속 청량리발 수원행 S577 전동차(기관사 전명섭·34)의 뒷 부분을 받았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박정숙(67·여·인천 부평동)씨 등 승객 31명이 다쳐 수원의료원 등 인근 5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또 전동차 10량 가운데 1량이 크게 부서져 탈선하고,6량의 연결고리가 파손됐다.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수백명은 선로를 따라 500여m를걸어 수원역으로 나오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철도청 관계자는 “사고 당시 부근에 50∼70m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었다.”면서 “뒤따라 오던 전선보수열차가 안개때문에 전동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조현석기자 hyun68@
2002-02-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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