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대북문제의 대화해결원칙’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르면 다음주 박길연(朴吉淵) 유엔주재 북한 대사와의 접촉에 나서는 등 북·미 대화 재개를 적극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도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남북경협추진위,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당국간 회담 등 기존 합의사항을 단계적으로 이행하기로 하고,이를 위해 조만간 북한에 공식대화제의를 하는 등 전면적인 대화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정부 고위 외교당국자는 22일 “미국이 박길연 북한대사와의 접촉 등 다양한 대북 접촉을 강구중인 것으로 안다.
”면서 “잭 프리처드 미 국무부 대북교섭 담당대사의 방북 카드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다만 “프리처드의 방북이 성사되려면 북측의 긍정적인 반응이 있어야 하며,시기 또한 부시 대통령이 미국으로 돌아간 뒤 내부조율을 거쳐야 결정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정세현(丁世鉉) 통일부장관 주재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 사무국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대북특사 파견을 비롯,다각적인 대화재개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남북경협추진위,금강산 당국회담 등 북한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가능한 모든 형태의 남북대화를 집중 검토했다.”면서 “‘아리랑축전’의 성공 개최 및 식량·비료 등 경제적인 필요성 등에 따른 남북간 대화 수요가 있는 만큼 다양한 대화를 북한에 제의,단계적·순차적으로 성사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수정 전영우기자 crystal@
우리 정부도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남북경협추진위,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당국간 회담 등 기존 합의사항을 단계적으로 이행하기로 하고,이를 위해 조만간 북한에 공식대화제의를 하는 등 전면적인 대화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정부 고위 외교당국자는 22일 “미국이 박길연 북한대사와의 접촉 등 다양한 대북 접촉을 강구중인 것으로 안다.
”면서 “잭 프리처드 미 국무부 대북교섭 담당대사의 방북 카드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다만 “프리처드의 방북이 성사되려면 북측의 긍정적인 반응이 있어야 하며,시기 또한 부시 대통령이 미국으로 돌아간 뒤 내부조율을 거쳐야 결정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정세현(丁世鉉) 통일부장관 주재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 사무국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대북특사 파견을 비롯,다각적인 대화재개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남북경협추진위,금강산 당국회담 등 북한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가능한 모든 형태의 남북대화를 집중 검토했다.”면서 “‘아리랑축전’의 성공 개최 및 식량·비료 등 경제적인 필요성 등에 따른 남북간 대화 수요가 있는 만큼 다양한 대화를 북한에 제의,단계적·순차적으로 성사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수정 전영우기자 crystal@
2002-02-23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