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태훈 변호사 문답 “”이석희씨 불법체류자 아니다””

현태훈 변호사 문답 “”이석희씨 불법체류자 아니다””

입력 2002-02-21 00:00
수정 2002-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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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래피즈(미시간주) 한종태특파원]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의 변호인으로 추가 선임된 재미 한국인 현태훈(39·미국명 제임스 현) 변호사는 “2차 신문 때(2월 26일)도 뚜렷한 결론을 내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이씨의 한국 송환 문제가 장기화될 것임을 내비쳤다.그는 또 “보석 문제도 잘 해결되리라 본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지금 당장 중요한 이슈는.

이씨가 보석으로 풀려나는 것이다.그를 도와줄 사람이 많다.구치소에서 나와 편안한 상태에서 미국법에 따라 잘 타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

◆도와줄 사람이 많다고 했는데.

이씨가 정상적인 미국생활을 해왔다는 증언을 해줄 사람이 많다.이 점은 보석 신청에서 유리한 조건이다.

◆이씨가 자신의 혐의에 대해 뭐라 말하던가.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말할 수 없다.분명한 것은이씨가 불법체류자가 아니라는 사실이다.한국 언론들이 오보하고 있다.이씨는 센트럴 미시간대의 초빙 연구원 자격으로 3년 기간의 J-1 비자를 받아 미국에 체류 중이었고현재 이를 갱신한 것으로 알고 있다.여권의 만료시한도 2005년이다.법적으로 아무 문제도 없다.

jthan@
2002-02-2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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