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서울 용산기지 앞에서 열린 ‘부시 미 대통령환영 집회’에 참가한 일부 단체가 집회가 끝난 뒤 참가자들에게 돈봉투를 나눠줘 ‘돈을 주고 동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에 따르면 집회가 끝날 무렵 한 집회 참가단체의 간부가 “참석자 명단을 작성해 제출하고 (돈을)타가시기 바랍니다.”라는 방송을 했다.이어 이 단체 소속회원 300여명은 ‘점심값’이 든 봉투를 받아들고 집회 장소를 떠났다. 이에 대해 이 단체 관계자는 “집회에 참가한 회원들에게 점심을 제공할 수 없어 점심값으로 1만원씩나눠줬을 뿐”이라며 “참가자 모두 자발적으로 집회에 참석했다.”고 해명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집회 참가자들에 따르면 집회가 끝날 무렵 한 집회 참가단체의 간부가 “참석자 명단을 작성해 제출하고 (돈을)타가시기 바랍니다.”라는 방송을 했다.이어 이 단체 소속회원 300여명은 ‘점심값’이 든 봉투를 받아들고 집회 장소를 떠났다. 이에 대해 이 단체 관계자는 “집회에 참가한 회원들에게 점심을 제공할 수 없어 점심값으로 1만원씩나눠줬을 뿐”이라며 “참가자 모두 자발적으로 집회에 참석했다.”고 해명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2002-02-20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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