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선생의 일대기를 소재로 한 극적 칸타타 ‘백범 김구’가 23·2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칸타타는 세속적,혹은 종교적인 이야기를 악기 반주에 맞춰 전달하는 노래극의 한 양식.‘백범 김구’는 합창과 성악곡을 위주로 한 칸타타이면서도 연출과 안무를 가미한볼거리를 추가해 ‘극적 칸타타’란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극적 요소는 최대한 제한하고 서사적 표현과 음악성에 중점을 둬 김구선생의 행적과 이념,정서를 함께 생각하고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고 제작진은 설명한다.
구성은 모두 5부.프롤로그에서는 백범선생의 죽음이 의미하는 역사적 비극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1∼3장은 동학운동의 선봉장으로 항일 운동을 시작,임시정부 수반을 거쳐1947년 숨을 거두기까지 민족투사로서의 삶과 그의 아내,동료들의 민족애를 그린다.
에필로그에서는 백범선생이 남긴 말씀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가 노래로 울려퍼진다.
강준일 작곡,구히서 대본,정치용 지휘.김구역 전기홍 안희도,어머니역 김경희 박정민 외에 30여명이 출연한다.23일 오후3시·7시30분 24일 오후3시,(02)7665-210신연숙기자 yshin@
칸타타는 세속적,혹은 종교적인 이야기를 악기 반주에 맞춰 전달하는 노래극의 한 양식.‘백범 김구’는 합창과 성악곡을 위주로 한 칸타타이면서도 연출과 안무를 가미한볼거리를 추가해 ‘극적 칸타타’란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극적 요소는 최대한 제한하고 서사적 표현과 음악성에 중점을 둬 김구선생의 행적과 이념,정서를 함께 생각하고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고 제작진은 설명한다.
구성은 모두 5부.프롤로그에서는 백범선생의 죽음이 의미하는 역사적 비극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1∼3장은 동학운동의 선봉장으로 항일 운동을 시작,임시정부 수반을 거쳐1947년 숨을 거두기까지 민족투사로서의 삶과 그의 아내,동료들의 민족애를 그린다.
에필로그에서는 백범선생이 남긴 말씀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가 노래로 울려퍼진다.
강준일 작곡,구히서 대본,정치용 지휘.김구역 전기홍 안희도,어머니역 김경희 박정민 외에 30여명이 출연한다.23일 오후3시·7시30분 24일 오후3시,(02)7665-210신연숙기자 yshin@
2002-02-19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