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둔 18일 북한의방송이 강경과 유화라는 양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이날 ‘부시의 악의 축 발언은 정치 문맹자의 잠꼬대’ ‘전쟁위험 제거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보장의 절박한 요구’라는 제목의 보도물을잇달아 내보냈다.
이들의 공통된 내용은 북한이 ‘악의 축’에 끼일 하등의 이유가 없으며 부시 행정부의 대북 적대시 정책 때문에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이다.또 조속한 주한미군 철수와 미국의 대북 강경정책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나 ‘미제’라는 용어를 쓰지 않고,‘미국’이라고지칭하며 “조선반도의…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하여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평화 의지를 강조했다.
전영우기자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이날 ‘부시의 악의 축 발언은 정치 문맹자의 잠꼬대’ ‘전쟁위험 제거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보장의 절박한 요구’라는 제목의 보도물을잇달아 내보냈다.
이들의 공통된 내용은 북한이 ‘악의 축’에 끼일 하등의 이유가 없으며 부시 행정부의 대북 적대시 정책 때문에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이다.또 조속한 주한미군 철수와 미국의 대북 강경정책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나 ‘미제’라는 용어를 쓰지 않고,‘미국’이라고지칭하며 “조선반도의…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하여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평화 의지를 강조했다.
전영우기자
2002-02-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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