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교통혼잡비용 19조

2000년 교통혼잡비용 19조

입력 2002-02-18 00:00
수정 2002-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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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한해 동안 전국의 주요 도로와 7대 도시에서발생한 교통혼잡비용은 19조 448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17일 교통개발연구원에 따르면 2000년 고속도로와 국도,지방도 등 지역간 도로와 서울,부산,인천,대구,광주,대전,울산 등 7대 도시의 교통혼잡 비용은 99년보다 13.6% 늘어나19조 44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3.7%에 해당하며,교통혼잡비용을처음 집계한 91년도에 비해 4.3배 늘어난 액수다.

교통혼잡비용은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들이 교통혼잡으로인해 정상 속도 이하로 운행함으로써 발생된 시간가치의 손실,차량운행비의 증가 등 총체적 손실비용을 의미한다.

지난해 교통혼잡비용을 부문별로 보면 ▲고속도로,국도,지방도 등 지역간 도로의 혼잡비용은 8조 2991억원이며 ▲7대도시의 혼잡비용은 11조 1491억원이다.

7대 도시 중에 서울시가 4조 7141억원(42.3%)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 2조 6609억원(23.8%),인천 1조 3052억원(11.7%),대구 7791억원(7%) 등의 순이었다.차종별로는 승용차가 3조5547억원(42.8%)으로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버스 2조 4859억원(30%),트럭 2조 2584억원(27.2%) 등이었다.

시민 1인당 혼잡비용과 유류 소모량은 부산이 각각 연간 73만원,207.4ℓ를 기록해 교통체증에 따른 고통이 가장 심한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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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기자 dragon@
2002-02-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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