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교육투자 효율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에서 바닥권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8일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사교육비와 공교육비를 합한한국의 ‘교육투자효율성지수’는 87로 OECD 23개 국가 가운데 19위에 머물렀다.
교육투자효율성지수는 OECD에서 발표한 고교 1년생 수학및 과학 성적의 합계와 국내총생산(GDP) 대비 교육투자비용의 비율을 각각 지수화해 투자 대비 성과를 산출한 것이다.OECD 평균치는 100이다.
네덜란드(132)와 일본(131)이 각각 1·2위에 올랐고 체코(121)·아일랜드(121)·영국(120)·벨기에(114)·헝가리(109)·그리스(107)·핀란드(104)·이탈리아(104)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의 경우 교육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3%로7.17%인 덴마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OECD평균인 5.75%는 물론 미국(6.13%)·스위스(5.89%)·일본(4.71%)보다 월등히 높았다.그런데도 교육투자 효율성은 멕시코·포르투갈을 크게 밑돌았다.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센터 김기승(金基承) 연구위원은“한국의 교육투자 효율성이 꼴찌권을 탈출하지 못하는 것은 사교육비 비중이 GDP의 3%에 달할 정도로 교육기회가균등치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김 위원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인적자본 말고는 한국이 내세울 것이 별로 없는 만큼 장기 경제발전을 위해선 교육개선이 급선무”라며 “현재 사교육에 치중된 교육기능을 공교육이 흡수하는데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건승기자 ksp@
8일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사교육비와 공교육비를 합한한국의 ‘교육투자효율성지수’는 87로 OECD 23개 국가 가운데 19위에 머물렀다.
교육투자효율성지수는 OECD에서 발표한 고교 1년생 수학및 과학 성적의 합계와 국내총생산(GDP) 대비 교육투자비용의 비율을 각각 지수화해 투자 대비 성과를 산출한 것이다.OECD 평균치는 100이다.
네덜란드(132)와 일본(131)이 각각 1·2위에 올랐고 체코(121)·아일랜드(121)·영국(120)·벨기에(114)·헝가리(109)·그리스(107)·핀란드(104)·이탈리아(104)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의 경우 교육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3%로7.17%인 덴마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OECD평균인 5.75%는 물론 미국(6.13%)·스위스(5.89%)·일본(4.71%)보다 월등히 높았다.그런데도 교육투자 효율성은 멕시코·포르투갈을 크게 밑돌았다.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센터 김기승(金基承) 연구위원은“한국의 교육투자 효율성이 꼴찌권을 탈출하지 못하는 것은 사교육비 비중이 GDP의 3%에 달할 정도로 교육기회가균등치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김 위원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인적자본 말고는 한국이 내세울 것이 별로 없는 만큼 장기 경제발전을 위해선 교육개선이 급선무”라며 “현재 사교육에 치중된 교육기능을 공교육이 흡수하는데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건승기자 ksp@
2002-02-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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