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미 갈등과 관련,‘대화로 해결한다.'는 미국의 대북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으며 한·미간 뚜렷한 이견도없다는 그간의 원론적인 입장에서 현실 인정쪽으로 선회,한미간 간극을 메우기 위한 대미 외교에 본격 착수했다.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이와 관련,“정부는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는다.”면서 “한반도 평화,안정을위해 최근 상황에 대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미간에 정보를 공유하면서 긴밀히 협의하고 현실적인 판단을 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홍(崔成泓) 외교장관은 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 대사에게 “부시 대통령의 방한이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를 재확인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지지를재확인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이날 허바드 대사를통해 최 장관에게 보낸 취임축하 서한에서 “한반도 및 동북아 안정은 미국의 주요한 관심사안으로,특히 한미간 긴밀한 대북정책 협의는 우선 순위에 있다.”면서 “미국은한국정부의 대북포용 정책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정부는 특히 오는 20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북정책에대한 양국간 이견을 1차적으로 해소한 뒤 후속조치로서 특별외교사절단을 미국에 파견,미 행정부 핵심인사들에게 우리측 입장을 설명하고 동의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정부는 그동안 로버트 스칼라피노버클리대 교수와 스티븐 보스워스 전 주한 미대사 등 민주당계 인사 등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자문을 구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공화당 핵심외교 라인에 접근할 수 있는 인사들로 사절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홍주(玄鴻柱)전 주미대사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양성철(梁性喆) 주미대사를 조기 귀임시켜양 대사를 통해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대화를 통해해결해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메시지를 미국측에 직접 전달토록 했다.정부는 또 미국측과의 실무협상을 통해 부시대통령의 방한에 앞서,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미국의 조치가 나와야 한다는 점을최대한 설득할 방침이다.아울러 부시 대통령의 대북 언급 한마디가 한반도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칠수 있어 부시의 방한시 발언수위를 낮추는 데 주력하기로있다.
오풍연 김수정기자 poongynn@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이와 관련,“정부는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는다.”면서 “한반도 평화,안정을위해 최근 상황에 대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미간에 정보를 공유하면서 긴밀히 협의하고 현실적인 판단을 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홍(崔成泓) 외교장관은 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 대사에게 “부시 대통령의 방한이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를 재확인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지지를재확인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이날 허바드 대사를통해 최 장관에게 보낸 취임축하 서한에서 “한반도 및 동북아 안정은 미국의 주요한 관심사안으로,특히 한미간 긴밀한 대북정책 협의는 우선 순위에 있다.”면서 “미국은한국정부의 대북포용 정책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정부는 특히 오는 20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북정책에대한 양국간 이견을 1차적으로 해소한 뒤 후속조치로서 특별외교사절단을 미국에 파견,미 행정부 핵심인사들에게 우리측 입장을 설명하고 동의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정부는 그동안 로버트 스칼라피노버클리대 교수와 스티븐 보스워스 전 주한 미대사 등 민주당계 인사 등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자문을 구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공화당 핵심외교 라인에 접근할 수 있는 인사들로 사절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홍주(玄鴻柱)전 주미대사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양성철(梁性喆) 주미대사를 조기 귀임시켜양 대사를 통해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대화를 통해해결해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메시지를 미국측에 직접 전달토록 했다.정부는 또 미국측과의 실무협상을 통해 부시대통령의 방한에 앞서,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미국의 조치가 나와야 한다는 점을최대한 설득할 방침이다.아울러 부시 대통령의 대북 언급 한마디가 한반도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칠수 있어 부시의 방한시 발언수위를 낮추는 데 주력하기로있다.
오풍연 김수정기자 poongynn@
2002-02-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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