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레이크시티 외신종합] 지난해 ‘9·11 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에서 찢어진 성조기가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미국의 공식국기로 게양된다.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는 6일 무역센터에 걸렸던 국기가올림픽주경기장인 라이스-에클레스 스타디움에 미국을 대표하는 성조기로 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한술 더 떠 개막식 때 선수 5명이 무역센터 국기를들고 입장하는 계획까지 세웠다.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찢어진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반대하자 이 계획을 취소했다.미국의 아니타 디프란츠IOC위원은 “IOC의 방침을 충분히 이해한다.올림픽은 전세계인의 축제이며 미국은 개최국이지만 똑같은 손님”이라며 IOC의 입장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미국은 무역센터 성조기를 개막식 때 TV를 통해 집중적으로 내보내고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선수들과 만날때도 부각시켜 ‘애국심’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미국의 행동에 대해 일부에서는 “아무리 애국심 고취차원이라고 하지만 순수해야 할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 “쇼비니즘(맹목적 애국주의)을부추길 우려가 크다.”는 등의 비난이 일고 있다.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는 6일 무역센터에 걸렸던 국기가올림픽주경기장인 라이스-에클레스 스타디움에 미국을 대표하는 성조기로 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한술 더 떠 개막식 때 선수 5명이 무역센터 국기를들고 입장하는 계획까지 세웠다.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찢어진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반대하자 이 계획을 취소했다.미국의 아니타 디프란츠IOC위원은 “IOC의 방침을 충분히 이해한다.올림픽은 전세계인의 축제이며 미국은 개최국이지만 똑같은 손님”이라며 IOC의 입장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미국은 무역센터 성조기를 개막식 때 TV를 통해 집중적으로 내보내고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선수들과 만날때도 부각시켜 ‘애국심’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미국의 행동에 대해 일부에서는 “아무리 애국심 고취차원이라고 하지만 순수해야 할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 “쇼비니즘(맹목적 애국주의)을부추길 우려가 크다.”는 등의 비난이 일고 있다.
2002-02-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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