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국내 반도체업계가 또다시 D램 고정거래가를 인상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초 대형 PC업체등 주요 고정거래선과 D램 공급가격을 15∼20% 인상키로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닉스도 주요 거래선과의 가격협상을 벌여 이달부터공급가격을 20% 정도 인상하기로 했다.
양사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12월 이후 다섯번째다.
양사의 D램 공급가격은 128메가를 기준으로 개당 평균 4달러선에 이른다.개당 1달러선이던 지난해 11월에 비해 4배 가까이 올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반도체부문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반도체 업계는 채산성에서 급속한 호전이 예상된다.
박대출기자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초 대형 PC업체등 주요 고정거래선과 D램 공급가격을 15∼20% 인상키로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닉스도 주요 거래선과의 가격협상을 벌여 이달부터공급가격을 20% 정도 인상하기로 했다.
양사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12월 이후 다섯번째다.
양사의 D램 공급가격은 128메가를 기준으로 개당 평균 4달러선에 이른다.개당 1달러선이던 지난해 11월에 비해 4배 가까이 올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반도체부문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반도체 업계는 채산성에서 급속한 호전이 예상된다.
박대출기자
2002-02-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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