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9년 ‘텔미썸딩’에 출연한 뒤 후속작을 정하지 못해온 한석규가 새 영화 ‘이중간첩’에서 고소영과 호흡을맞춘다. 1980년대 남한으로 위장귀순한 간첩을 주인공으로내세운 ‘이중간첩’은 이념과 체제가 다른 두 사회를 오가며 이중적 삶을 살아야 했던 한 인물의 일대기를 그리는휴먼드라마다. 쿠앤필름과 한석규씨의 친형 선규씨가 대표인 영화사 힘픽쳐스가 공동제작하며,4월쯤 촬영에 들어간다.
2002-02-0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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