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중인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안보보좌관과 회담을 가진 뒤 “전날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발언은 몇 나라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대한 미국과 국제 사회의 우려를 표명한 것일 뿐 미국의 대북 정책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다는 언질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한국 특파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다음달 부시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 양국이 북·미 대화 재개 문제를 본격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장관은1일 뉴욕에서 콜린 파월 국무장관과 한·미 외무회담을 갖고 대북정책을 집중 조율한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란·이라크에 대한 부시 미국 대통령의 경고가 이들 국가에대한 군사 행동이 임박했다는 신호를 보내려 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한 장관은 한국 특파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다음달 부시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 양국이 북·미 대화 재개 문제를 본격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장관은1일 뉴욕에서 콜린 파월 국무장관과 한·미 외무회담을 갖고 대북정책을 집중 조율한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란·이라크에 대한 부시 미국 대통령의 경고가 이들 국가에대한 군사 행동이 임박했다는 신호를 보내려 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2002-02-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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