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군 소흘읍 고모리산에 위치한 ‘고모리산성’이 3세기 초에 세워진 한성백제(BC 18∼AD 475년)산성이며 남한지역 산성 가운데 가장 오래됐다는 보고서가 제출됐다.
단국대 매장문화연구소(소장 박경식)는 지난해 5월 한 달 동안 고모리산성에 대해 지표조사를 실시한 결과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고모리산성에선 조선시대 백자 조각 한 점을 제외하고는 수습유물 810점이 모두 한성도읍기를 대표하는 백제유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또 이들 유물들 중 항아리·옹기류와 속깊은 바리 모양,긴계란모양 토기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생활유적으로서의 면모를 모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대로라면 고모리산성은 한성백제 중심지로 서기 200년 무렵 축조가 끝난 풍납토성과 동시대 혹은 약간 늦은시기에 출현한 셈이다.이에 따라 이 보고서는 풍납토성 발굴보고서와 함께 백제가 3세기 중·후반에 들어서서야 고대국가에 들어섰다는 기존 학계의 통설을 뒤집게 돼 논란이 예상된다.
고모리산성은 산꼭대기를 중심으로 계곡을 막아 세운이른바 포곡식(포곡식) 산성으로 규모는 전체둘레 962m,남북폭 342m,동서폭 192m 이다.
단국대 매장문화연구소(소장 박경식)는 지난해 5월 한 달 동안 고모리산성에 대해 지표조사를 실시한 결과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고모리산성에선 조선시대 백자 조각 한 점을 제외하고는 수습유물 810점이 모두 한성도읍기를 대표하는 백제유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또 이들 유물들 중 항아리·옹기류와 속깊은 바리 모양,긴계란모양 토기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생활유적으로서의 면모를 모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대로라면 고모리산성은 한성백제 중심지로 서기 200년 무렵 축조가 끝난 풍납토성과 동시대 혹은 약간 늦은시기에 출현한 셈이다.이에 따라 이 보고서는 풍납토성 발굴보고서와 함께 백제가 3세기 중·후반에 들어서서야 고대국가에 들어섰다는 기존 학계의 통설을 뒤집게 돼 논란이 예상된다.
고모리산성은 산꼭대기를 중심으로 계곡을 막아 세운이른바 포곡식(포곡식) 산성으로 규모는 전체둘레 962m,남북폭 342m,동서폭 192m 이다.
2002-01-3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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