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회복 전망에도 불구,실업자 수가 105만명에 이르고 실업률도 크게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0일 발표한 ‘올해 노동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실업률은 지난해(3.7%)보다 크게 상승한 4.6%,실업자 수는 105만명으로 추정됐다.
한국은행(3.5%)이나 한국노동연구원(3.5∼3.8%)의 전망치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침체로 구직을 포기했던 ‘실망 실업자’들이 구직활동에 다시 가담,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날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업률은 취업자 수를 경제활동인구로 나눠 산출되는데 실망 실업자는 구직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돼 경제활동인구에 들어가지 않는다.지난해 경기악화에도 불구,실업률이 오히려 하락했던 것은 이 때문이다.올해 경기가 회복돼 고용사정이 나아지더라도 취업자 증가율이 경제활동인구 증가율을 따라잡지 못해 실업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안미현기자 hyun@
대한상공회의소가 30일 발표한 ‘올해 노동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실업률은 지난해(3.7%)보다 크게 상승한 4.6%,실업자 수는 105만명으로 추정됐다.
한국은행(3.5%)이나 한국노동연구원(3.5∼3.8%)의 전망치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침체로 구직을 포기했던 ‘실망 실업자’들이 구직활동에 다시 가담,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날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업률은 취업자 수를 경제활동인구로 나눠 산출되는데 실망 실업자는 구직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돼 경제활동인구에 들어가지 않는다.지난해 경기악화에도 불구,실업률이 오히려 하락했던 것은 이 때문이다.올해 경기가 회복돼 고용사정이 나아지더라도 취업자 증가율이 경제활동인구 증가율을 따라잡지 못해 실업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안미현기자 hyun@
2002-01-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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