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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적으로 운영돼 오던 일본의 기자클럽(한국의 기자단)이 ‘열린 기자클럽’으로 변신하며 문호를 대폭 개방한다.58개 신문·통신·방송사의 편집,보도국장으로 구성된 일본신문협회 편집위원회는 23일 “기자클럽은 공적 기관을계속적으로 취재하기 위한 자주적인 조직”이라는 ‘새 견해’를 발표했다.
새 견해에 따라 협회 가맹사 기자에 한했던 기자클럽 가입이 앞으로는 보도윤리 준수 등 일정한 조건을 갖춘 언론인들도 가능하게 됐다.
신문협회는 “디지털화된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자클럽을 실현하기 위해 97년 12월 발표한 ‘견해’를 대폭 수정한다.”고 밝혔다.
신문협회는 기자클럽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공적 정보의 정확하고 신속한 보도 ▲공권력 행사 감시 ▲유괴 사건 등 인명,인권을 우선하기 위한 취재 보도 조정 ▲시민정보 제공의 공동 창구 등 4개 항목을 제시했다.
이어 ‘기자실’은 “공적 기관의 정보를 보도하기 위한사무실”로 규정,조직으로서의 기자클럽과는 별개임을 분명히 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2002-01-2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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