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주 외국인 10명 가운데 8명이 서울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에서 생활하는 만 18세 이상의 외국인 48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30일부터 12월15일까지 서울시가 실시한 우편여론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77.1%가 ‘살기좋다’라고 답했는데이는 99년의 만족도 67.1%보다 10%P 상승한 것이다.
살기 좋은 이유로는 교통편리(32.8%)를 우선 꼽았으며 쇼핑·관광(20.3%),인정(18.5%),문화생활(11.9%) 등의 순이었다.
이에 반해 서울이 살기 나쁜 도시라고 응답한 나머지 22.
9%는 그 이유로 교통체증(25.5%),환경오염(23.6%),외국인편견(16.2%) 등을 꼽았다.
특히 이들은 교통이 편리해서 살기 좋다와 교통체증이 심해 살기 나쁘다라는 양면적인 반응을 보여 흥미를 끌었다.
이는 ‘서울이 교통편은 잘 갖췄지만 체증이 심해 짜증이나는 도시’로 요약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관련부서뿐만 아니라 모든 부서에 보내 개선대책마련 등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대상은대졸 이상 고학력자가 429명(89.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직업은 학생 197명(41.0%),교직·연구직 144명(29,9%),외교관·군인 63명(13.1%) 등의 순이었다.
최용규기자 ykchoi@
이같은 사실은 서울에서 생활하는 만 18세 이상의 외국인 48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30일부터 12월15일까지 서울시가 실시한 우편여론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77.1%가 ‘살기좋다’라고 답했는데이는 99년의 만족도 67.1%보다 10%P 상승한 것이다.
살기 좋은 이유로는 교통편리(32.8%)를 우선 꼽았으며 쇼핑·관광(20.3%),인정(18.5%),문화생활(11.9%) 등의 순이었다.
이에 반해 서울이 살기 나쁜 도시라고 응답한 나머지 22.
9%는 그 이유로 교통체증(25.5%),환경오염(23.6%),외국인편견(16.2%) 등을 꼽았다.
특히 이들은 교통이 편리해서 살기 좋다와 교통체증이 심해 살기 나쁘다라는 양면적인 반응을 보여 흥미를 끌었다.
이는 ‘서울이 교통편은 잘 갖췄지만 체증이 심해 짜증이나는 도시’로 요약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관련부서뿐만 아니라 모든 부서에 보내 개선대책마련 등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대상은대졸 이상 고학력자가 429명(89.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직업은 학생 197명(41.0%),교직·연구직 144명(29,9%),외교관·군인 63명(13.1%) 등의 순이었다.
최용규기자 ykchoi@
2002-01-2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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