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열차타고 민통선 관광

경의선 열차타고 민통선 관광

입력 2002-01-24 00:00
수정 2002-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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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 전에 경의선을 타고 민통선을 관광할 수 있을전망이다.

철도청과 파주시는 설날인 다음달 12일 경의선 남쪽 종착역인 임진강역에서 민간인 통제지역인 도라산역까지 3.7㎞를운행하는 ‘경모열차’를 시범 운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경모열차에는 실향민 700여명이 탑승,도라산역에 설치되는 임시 제단에서 통일경모대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경의선을 도라산역까지 상설 연장 운행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철도청은 이를 위해 통일부·국방부 등과조만간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도라산역 역사와 주변 조경공사가 마무리되는 5월부터는 운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파주시도 최근 임진강역∼도라산역∼도라전망대∼제3땅굴을 경의선과 셔틀열차 및 셔틀버스로 연계관광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건의문을 관련 중앙부처에 보냈다.

시가 마련한 ‘월드컵 대비 경의선 도라산역 안보생태관광추진계획’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임진강역에서 신분 확인절차를 거치고 증기 기관차를 이용,도라산역까지 간 뒤 다시셔틀버스를 타고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을관광하게 된다.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
2002-01-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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