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자동차 카드’를 앞세우고 공격 마케팅에 들어갔다. LG·삼성카드에 이어 또 자동차카드가 나와 소비자들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현대가 23일 출시한 ‘M카드’는 신용판매 이용금액의 2%를 포인트로 적립해 자동차를 살때 최고 200만원까지 깎아준다.이미 출시된 대우차와 연계한 LG의 ‘대우오토패스카드’나 삼성카드의 ‘르노삼성자동차카드’보다 한수 위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LG의 자동차카드는 최고 100만원,삼성은 배기량에 따라 최고 80만∼100만원까지 할인해주고 있다.
현대는 “3년간 꾸준히 사용하면 배기량을 따지지 않고 200만원까지 자동차 가격을 할인해주기 때문에 카드를 사용하는만큼 이익.”이라고 말했다.특히 현대는 현대차와 기아차(국내 자동차 시장점유율 70%)의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카드 회원수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LG는 자사의 자동차카드 회원에게 현금서비스금액의 0.1%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고,보험금이 최고 1억원인 교통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고 있어 나름대로 경쟁력이있다고 주장한다.삼성도 동종업계 최고의 오토포인트인 3%를 적립해주는만큼 자신 있다고 밝힌다.
업계에서는 “LG와 삼성은 현대에 ‘맞불작전’을 펴기보다 기존 자동차카드 고객을 지키는 쪽으로 나가게 될 것”이라며 “2∼3년 안에 현대카드가 3∼5% 정도 시장점유율을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현대카드의 시장점유율이 0.6%임을 고려할때 고속성장이 예상된다는 얘기다.
문소영기자
현대가 23일 출시한 ‘M카드’는 신용판매 이용금액의 2%를 포인트로 적립해 자동차를 살때 최고 200만원까지 깎아준다.이미 출시된 대우차와 연계한 LG의 ‘대우오토패스카드’나 삼성카드의 ‘르노삼성자동차카드’보다 한수 위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LG의 자동차카드는 최고 100만원,삼성은 배기량에 따라 최고 80만∼100만원까지 할인해주고 있다.
현대는 “3년간 꾸준히 사용하면 배기량을 따지지 않고 200만원까지 자동차 가격을 할인해주기 때문에 카드를 사용하는만큼 이익.”이라고 말했다.특히 현대는 현대차와 기아차(국내 자동차 시장점유율 70%)의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카드 회원수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LG는 자사의 자동차카드 회원에게 현금서비스금액의 0.1%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고,보험금이 최고 1억원인 교통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고 있어 나름대로 경쟁력이있다고 주장한다.삼성도 동종업계 최고의 오토포인트인 3%를 적립해주는만큼 자신 있다고 밝힌다.
업계에서는 “LG와 삼성은 현대에 ‘맞불작전’을 펴기보다 기존 자동차카드 고객을 지키는 쪽으로 나가게 될 것”이라며 “2∼3년 안에 현대카드가 3∼5% 정도 시장점유율을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현대카드의 시장점유율이 0.6%임을 고려할때 고속성장이 예상된다는 얘기다.
문소영기자
2002-01-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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