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월드컵축구대회를 맞아 노숙금지구역을 확대하는 등 ‘거리노숙자 특별보호대책’을 마련,5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노숙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서울역과 을지로 입구 지하도 등 기존의 18곳 외에 이태원,동대문,평화의 공원,인사동,압구정동,월드컵경기장 주변지역 등 내·외국인이 많이 찾는 6곳을 추가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또 주요 관광호텔이나 ‘월드인’(여관),관광지 주변 64개소를 특별관리구역으로 새로 지정해 공무원·경찰·시민단체와 합동으로 노숙자들의 구걸,통행방해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적발된 노숙자들은 96개소의 노숙자 쉼터로 분산 수용돼자활프로그램에 의한 정신교육을 받게 된다.
시는 또 그동안 노숙금지구역에서 이뤄지던 시민·종교단체 등의 노상 무료급식도 월드컵축구대회기간인 5·6월에는 다른 지역이나 실내에서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밖에 서울에서 월드컵축구경기가 열리는 5월31일과 6월 13·25일을 전후해 노숙자 300명씩을 대상으로 지방청소년수련원 등 민간시설에서의 특별연수도실시키로 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시는 노숙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서울역과 을지로 입구 지하도 등 기존의 18곳 외에 이태원,동대문,평화의 공원,인사동,압구정동,월드컵경기장 주변지역 등 내·외국인이 많이 찾는 6곳을 추가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또 주요 관광호텔이나 ‘월드인’(여관),관광지 주변 64개소를 특별관리구역으로 새로 지정해 공무원·경찰·시민단체와 합동으로 노숙자들의 구걸,통행방해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적발된 노숙자들은 96개소의 노숙자 쉼터로 분산 수용돼자활프로그램에 의한 정신교육을 받게 된다.
시는 또 그동안 노숙금지구역에서 이뤄지던 시민·종교단체 등의 노상 무료급식도 월드컵축구대회기간인 5·6월에는 다른 지역이나 실내에서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밖에 서울에서 월드컵축구경기가 열리는 5월31일과 6월 13·25일을 전후해 노숙자 300명씩을 대상으로 지방청소년수련원 등 민간시설에서의 특별연수도실시키로 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2002-01-2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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