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20·한체대)이 월드컵수영대회(25m 쇼트코스) 2관왕에 올랐다.
성민은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7차시리즈 마지막날 남자 배영 200m 결선에서 1분54초65로 요아브 가스(1분54초94·이스라엘)에 0.29초차 앞서 두번째 금메달을 따냈다.성민은 전날 배영 100m에서 53초15로 올시즌 월드컵 2위기록을 세우며 88년말 대회 출범 이후 첫 한국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성민은 배영 50m에서는 24초86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대회에는 44개국 300여명이 참가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리토스에서 태어난 성민은 수원 남창초등 2년 때 수영에 입문,오산중과 경기체고를 거쳐 고교 3년생이던 2000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지난해 코리아오픈배영 50m에서 27초01의 한국신기록을 세운 뒤 동아수영 배영 100m에서도 56초38로 지상준의 종전 한국기록(56초99)을경신했다. 또 지난해 중국 베이징 유니버시아드대회 배영 50m에서는 또 한국기록을 26초38로 앞당기며 7위를 기록했다.
이후 집중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력 및 지구력을 기르는 한편 킥(발차기)이벌어지고 자세가 흔들리는 단점을보완,한차원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이번 대회에서 중국 1진들을 꺾어 자신감이 붙었다.”면서 “오는 9월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세계 정상급인 일본선수를 누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
성민은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7차시리즈 마지막날 남자 배영 200m 결선에서 1분54초65로 요아브 가스(1분54초94·이스라엘)에 0.29초차 앞서 두번째 금메달을 따냈다.성민은 전날 배영 100m에서 53초15로 올시즌 월드컵 2위기록을 세우며 88년말 대회 출범 이후 첫 한국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성민은 배영 50m에서는 24초86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대회에는 44개국 300여명이 참가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리토스에서 태어난 성민은 수원 남창초등 2년 때 수영에 입문,오산중과 경기체고를 거쳐 고교 3년생이던 2000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지난해 코리아오픈배영 50m에서 27초01의 한국신기록을 세운 뒤 동아수영 배영 100m에서도 56초38로 지상준의 종전 한국기록(56초99)을경신했다. 또 지난해 중국 베이징 유니버시아드대회 배영 50m에서는 또 한국기록을 26초38로 앞당기며 7위를 기록했다.
이후 집중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력 및 지구력을 기르는 한편 킥(발차기)이벌어지고 자세가 흔들리는 단점을보완,한차원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이번 대회에서 중국 1진들을 꺾어 자신감이 붙었다.”면서 “오는 9월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세계 정상급인 일본선수를 누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2-01-2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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