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軍범죄 첫 개인책임 판결

美軍범죄 첫 개인책임 판결

입력 2002-01-17 00:00
수정 2002-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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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 安泳律)는 16일 미 육군 2사단 소속 크리스토퍼 매카시(24) 상병에 의해 살해된 술집 종업원 김모(당시 31세)씨의 유족이 매카시 상병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유족에게 2억 3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민사소송을 통해 주한 미군 개인에게 배상책임을 물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판부는 매카시 상병이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고 공판에도계속 나오지 않자 민사소송법상 ‘의제자백’으로 처리,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그동안 미군 범죄의 손해배상은 국가배상법과 한·미 주둔군 지위 협정(SOFA)에 따라 국가배상심의회에서 결정된 금액을 미군 당국이 지급하는 방식으로 처리돼왔다.매카시 상병은 2000년 서울 이태원동의 한술집에서 여종업원 김모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돼 상고심에서 징역 6년이 확정돼 복역중이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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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미기자 eyes@

2002-01-1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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