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가옥인 한옥을 주제로 한 ‘북촌 한옥문화센터’가 오는 5월중 종로구 계동에 개장된다.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은 15일 이같은 내용의 북촌가꾸기 계획안을 고건(高建) 시장에게 보고하고 “지난해 시가매입한 한옥 7채중 4채를 북촌문화센터·게스트하우스·박물관 등으로 조성하기 위한 임대운영자 선정 절차를 최근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지 220평으로 조성될 북촌문화센터에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정자와 홍보관,전통문화 강좌와 집회가 가능한 주민사랑방,전통 공연을 할 수 있는 마당외에 한옥 수선전시관을 갖춰 주민들에게 한옥을 개·보수하는 방법 등을 가르칠 계획이다.
또 한옥체험관인 6실 규모의 게스트하우스를 만들어 시민들과 외국 관광객이 숙식을 하면서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민화 등을 전시하는 박물관도 문을 연다.
장인들이 직접 기거하면서 전통 염색과 매듭,악기·자개장 등을 제작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전통공방도 선보인다.
시정개발연구원 정 석 박사는 “지난해부터 한옥보존을위해 개·보수 비용등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북촌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전체 924채의 한옥중 109채의 가옥이 등록을 마치는 등 한옥 위주의 북촌가꾸기 사업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주제 및 권역별로 역사문화탐방로를 조성해 관광자원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은 15일 이같은 내용의 북촌가꾸기 계획안을 고건(高建) 시장에게 보고하고 “지난해 시가매입한 한옥 7채중 4채를 북촌문화센터·게스트하우스·박물관 등으로 조성하기 위한 임대운영자 선정 절차를 최근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지 220평으로 조성될 북촌문화센터에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정자와 홍보관,전통문화 강좌와 집회가 가능한 주민사랑방,전통 공연을 할 수 있는 마당외에 한옥 수선전시관을 갖춰 주민들에게 한옥을 개·보수하는 방법 등을 가르칠 계획이다.
또 한옥체험관인 6실 규모의 게스트하우스를 만들어 시민들과 외국 관광객이 숙식을 하면서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민화 등을 전시하는 박물관도 문을 연다.
장인들이 직접 기거하면서 전통 염색과 매듭,악기·자개장 등을 제작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전통공방도 선보인다.
시정개발연구원 정 석 박사는 “지난해부터 한옥보존을위해 개·보수 비용등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북촌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전체 924채의 한옥중 109채의 가옥이 등록을 마치는 등 한옥 위주의 북촌가꾸기 사업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주제 및 권역별로 역사문화탐방로를 조성해 관광자원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2002-01-1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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