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英해리왕자 경찰조사 위기

대마초 흡연 英해리왕자 경찰조사 위기

입력 2002-01-16 00:00
수정 2002-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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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과 음주 사실이 확인된 영국 찰스 왕세자의 2남 해리 왕자(17)가 경찰의 조사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영국 경찰은 14일 해리 왕세손의 대마초 흡연 내용을 보도한 영국 주간 ‘뉴스 오브 더 월드’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대마초를 흡연한 일반인과 ‘똑같이’ 이번 사건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아직 해리의 대마초 흡연 사실을 입증할만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신문사로부터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한 뒤 조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말했다.

경찰은 특히 해리 왕세손이 대마초를 흡입했다는 사실 자체보다 누가 어떻게 삼엄한 왕실 경호를 뚫고 해리에게 대마초를 공급하고 술을 제공했는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

찰스 왕세자는 6개월 전 해리 왕세자가 농촌별장인 하이그로브에서 열린 파티에서 대마초를 흡연하고 윌트셔주 셔스턴의 레틀본인 펍에서 술을 마신 것을 알아내고는 해리에게 벌로 약물중독 재활센터를 방문,자신의 행동을 뉘우치도록 했다.

김균미기자 kmkim@

2002-01-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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