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증권,보험 등 모든 금융권에서 전자금융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전자금융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빠르면다음달부터 일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새로운 전자결제시스템인 ‘전자외상매출채권’이 도입될 예정이어서 기업간거래에도 전자결제가 보편화될 전망이다.
[인터넷 뱅킹시대]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이 1,0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잠정집계됐다.99년말 12만명에서 2000년 9월 263만명,2001년 9월말 895만명으로 갈수록 늘고 있다.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어 인터넷뱅킹족(族)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같은수요를 고려,지난해 11월부터 롯데·SK 등 일부 대기업과벤처기업들이 인터넷 뱅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주식도 사이버거래 대중화] 전자거래가 가장 활발한 분야는 주식시장이다.전체 거래 가운데 사이버거래가 차지하는비중이 2000년말 44.6%에서 지난해 말에는 67.9%로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신속성을 중시하는 업계의 영업전략이 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어 이비율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이버증권사는 99년말 2곳에서 현재 9곳으로 늘었다.사이버증권사인 미래에셋은 거래소에서의 거래비율이 지난해말 4.3%로 40여곳의 온·오프 증권사를 통틀어 8위를 차지했다.
[보험도 비약적 증가] 보험권도 손해보험을 중심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상품판매가 급증하고 있다.손해보험의 경우,99회계연도에 1억원에 불과하던 인터넷 판매실적이 2000회계연도에는 88억원으로 급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상품은 고객별 맞춤성격이 강해인터넷을 통한 판매가 쉽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상품내용이간단한 손해보험을 중심으로 인터넷판매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보험계약자를 유치하는 교보자동차 보험의 경우,모집인이나 대리점 등 보험모집 중간단계를 없애 보험료를 15% 가량 낮춰 인기가 높다.
[전자외상매출채권거래시스템 도입] 전자금융거래는 기업간 상거래에도 활용된다.
한빛·한미·외환·조흥 등 5∼6곳의 시중은행들은 금융결제원과 전자외상매출채권거래시스템을 도입, 빠르면 2월부터 거래기업의 매매체결에서 결제까지 완전한 형태의 전자상거래를 지원한다.판매기업이 납품업체에 외상매출채권을 주면 납품업체가 이를 거래은행에 담보로 맡기고 필요한 자금을 빌려쓰는 형태다. 거래은행이 달라도 금융결제원을 통해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인터넷 뱅킹시대]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이 1,0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잠정집계됐다.99년말 12만명에서 2000년 9월 263만명,2001년 9월말 895만명으로 갈수록 늘고 있다.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어 인터넷뱅킹족(族)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같은수요를 고려,지난해 11월부터 롯데·SK 등 일부 대기업과벤처기업들이 인터넷 뱅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주식도 사이버거래 대중화] 전자거래가 가장 활발한 분야는 주식시장이다.전체 거래 가운데 사이버거래가 차지하는비중이 2000년말 44.6%에서 지난해 말에는 67.9%로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신속성을 중시하는 업계의 영업전략이 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어 이비율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이버증권사는 99년말 2곳에서 현재 9곳으로 늘었다.사이버증권사인 미래에셋은 거래소에서의 거래비율이 지난해말 4.3%로 40여곳의 온·오프 증권사를 통틀어 8위를 차지했다.
[보험도 비약적 증가] 보험권도 손해보험을 중심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상품판매가 급증하고 있다.손해보험의 경우,99회계연도에 1억원에 불과하던 인터넷 판매실적이 2000회계연도에는 88억원으로 급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상품은 고객별 맞춤성격이 강해인터넷을 통한 판매가 쉽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상품내용이간단한 손해보험을 중심으로 인터넷판매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보험계약자를 유치하는 교보자동차 보험의 경우,모집인이나 대리점 등 보험모집 중간단계를 없애 보험료를 15% 가량 낮춰 인기가 높다.
[전자외상매출채권거래시스템 도입] 전자금융거래는 기업간 상거래에도 활용된다.
한빛·한미·외환·조흥 등 5∼6곳의 시중은행들은 금융결제원과 전자외상매출채권거래시스템을 도입, 빠르면 2월부터 거래기업의 매매체결에서 결제까지 완전한 형태의 전자상거래를 지원한다.판매기업이 납품업체에 외상매출채권을 주면 납품업체가 이를 거래은행에 담보로 맡기고 필요한 자금을 빌려쓰는 형태다. 거래은행이 달라도 금융결제원을 통해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2-01-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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