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같은 이상한 1월

봄같은 이상한 1월

입력 2002-01-15 00:00
수정 2002-01-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4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1907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월 중순 최저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영상 6.2도였다.이는 종전 최고치인 72년 1월11일의 영상 4.3도보다 2도 가량높은 것이다.이날 인천 8.2도,대전 9.2도 등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도 1월 중순 최저기온의 최고치를 기록했다.서울의 낮 최고기온도 13.4도를 기록,1월 중순 최고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15일에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6도에 머무는 등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흐리고 한두차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최근의 높은 기온은 중앙아시아에서 확장한온화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이라면서 “하순 들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평년 기온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2002-01-15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