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방’은 지금 수도권 이동중

‘떴다방’은 지금 수도권 이동중

입력 2002-01-14 00:00
수정 2002-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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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방’이 수도권 인기 아파트 분양 현장으로 이동하고있다. 서울 강남지역에 고강도의 아파트 투기 대책이 발표되면서 ‘꼬리’를 감췄던 떴다방들이 수도권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하나둘씩 모습을 나타냈다.이들은 상반기에 분양되는 아파트 가운데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곳을 미리 찍어둔상태다.

대표적인 아파트가 15일부터 분양하는 안양 구시장 주공아파트.입지 여건이 뛰어나고 시세차익이 붙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지난 주말 모델하우스에는 많은 사람이 몰렸다.인파 가운데 실수요자는 물론 분양권 전매를 노린 가수요자와 이들을 연결하려는 떴다방들도 많았다.

떴다방들이 단속이 뜸할 것으로 생각하는 수도권 아파트현장으로 옮기고 있는 것.이들은 청약 수요자들에게 접근,당첨 뒤 분양권 거래를 책임지겠다며 명함을 돌리고 있다.

일부 떴다방들은 ‘본격적인 영업’을 위해 모델하우스 앞에 파라솔(이동식 중개업소)를 준비했다.

한 떴다방은 “서울 강남은 분위기가 살벌해 분양권 중개를 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안양,일산,의왕 등에 분양하는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2002-01-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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