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대 자동차 메이커중 하나인 포드 자동차는 최근의경영난 타개를 위해 북미지역 5개 공장을 폐쇄하고 4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전세계적으로 3만5,000명을 감원한다는강도높은 구조조정안을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포드는 북미지역 근로자 2만2,00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되며유럽지역 근로자까지 포함하면 감원규모는 전체 노동력의10%에 해당된다고 밝혔다.또 에스코트,링컨 컨티넨탈 등 4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자동차연간 생산능력은 16% 감소한 480만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포드는 구조조정에는 4분기 동안 41억달러가 소요된다고밝히고 2005년 정도에 90억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 6개월간 14억달러 적자가예상되는 등 경영압박을 받아온 포드는 경쟁사인 제너럴 모터스(GM),크라이슬러등에 밀려 지난해 판매율이 전년도 대비 5.5% 감소하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박상숙기자 alex@
포드는 북미지역 근로자 2만2,00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되며유럽지역 근로자까지 포함하면 감원규모는 전체 노동력의10%에 해당된다고 밝혔다.또 에스코트,링컨 컨티넨탈 등 4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자동차연간 생산능력은 16% 감소한 480만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포드는 구조조정에는 4분기 동안 41억달러가 소요된다고밝히고 2005년 정도에 90억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 6개월간 14억달러 적자가예상되는 등 경영압박을 받아온 포드는 경쟁사인 제너럴 모터스(GM),크라이슬러등에 밀려 지난해 판매율이 전년도 대비 5.5% 감소하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박상숙기자 alex@
2002-01-14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