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보안청, 北화물선 수색 소동

日보안청, 北화물선 수색 소동

입력 2002-01-08 00:00
수정 2002-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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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해상보안청이 “잠수복을 입은5∼6명이 육지로 상륙했다”는 한 주민의 허위신고에 따라7일 북한 화물선 ‘소나무’호에 대한 수색을 실시, 지난해말 괴선박 격침 사건으로 긴장된 북일관계에 새 파장을부를 것으로 보인다.

6일 밤 허위신고를 접수한 해상보안청은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후지사와(藤澤)시 에노시마 앞바다에서 북한 선적의 화물선 ‘소나무’(1만827t)가 인근 앞바다에 일시정박해 있는 것을 발견,7일 새벽 수색을 실시하려다 거부당한 후,이날 오전 지바(千葉)현 후나바시(船橋)항에 입항한 화물선에 대해 현지 경찰 및 도쿄 입국 관리국 등과 함께 수색했다.

일본 현지 대리점에 따르면 이 북한 화물선은 지난 3일광석을 싣고 상하이(上海)를 출발,후나바시항으로 가던 중엔진 고장으로 ‘문제의 앞바다에’ 일시 정박했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화물선은 7일 후바나시 항에 입항,형석(螢石)을 싣고 오는 15일께 인도로 출항할 예정이었다.

한편 일본 후쿠오카(福岡) 경찰은 7일 후쿠오카 앞바다에서 발견된 중국적 추정 선박에서 150㎏의 각성제를 압수했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경찰은 이날 문제의 선박에 대한 선상 수색을 통해 각성제를 압수하고,선원 7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선원들은 경찰조사에서 자신들의 국적에 대해 “중국 국적”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NHK 방송은 “북한에서 출항한 선박으로부터 문제의 선박이 각성제를 넘겨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marry01@
2002-01-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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