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FP 연합] 한 나라를 휩쓸어버릴 만큼 큰 소행성하나가 7일 지구에서 60만㎞ 떨어진 지점(지구달 거리의약 1.57배)을 스쳐 지나가 충돌위기를 아슬아슬하게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의 천문 웹사이트들은 ‘2001 YB5’로 명명된 지름 220∼490m의 소행성이 7일 오후 4시37분(한국시간)쯤 지구로부터 60만㎞ 떨어진 지점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와 관련,소행성과 지구가 충돌할 위험은 없었지만 이번 근접 거리는 우주적인 관점에서 보면매우 가까운 것이라고 평가했다.소행성 전문가인 리버풀존 무어스 대학의 베니 페이저 박사는 “그 정도 크기의소행성이면 어지간한 국가를 완전히 파괴하는 등 세계 경제의 붕괴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지름 220∼490m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할 경우,그 충격은 원자탄 수백 개를 동시에 터뜨리는 것과 맞먹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의 천문 웹사이트들은 ‘2001 YB5’로 명명된 지름 220∼490m의 소행성이 7일 오후 4시37분(한국시간)쯤 지구로부터 60만㎞ 떨어진 지점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와 관련,소행성과 지구가 충돌할 위험은 없었지만 이번 근접 거리는 우주적인 관점에서 보면매우 가까운 것이라고 평가했다.소행성 전문가인 리버풀존 무어스 대학의 베니 페이저 박사는 “그 정도 크기의소행성이면 어지간한 국가를 완전히 파괴하는 등 세계 경제의 붕괴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지름 220∼490m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할 경우,그 충격은 원자탄 수백 개를 동시에 터뜨리는 것과 맞먹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002-01-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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