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1주일 47시간30분 일한다

근로자 1주일 47시간30분 일한다

입력 2001-12-26 00:00
수정 2001-12-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1주일 평균 47시간30분을 일하면서 한 달에 164만3,000원을 임금으로 받았다.성인 한사람이 연간 85.6ℓ의 술을 마셨고,담배는 150갑을 피웠다.

또 연간 15만7,000원의 의료보험료를 내고 19만1,000원어치의 보험혜택을 받았다.

통계청은 올 한 해 조사된 우리나라 사회 각 부문의 통계지표를 종합해 25일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지난해 가구당 평균 가구원수는 3.1명이었다.첫 자녀 출산연령은 97년에 비해 남자와 여자가 각각 0.3세,0.4세 늘어난 28.3세와 25세였다.지난해 해외이민을 신고한 사람은 전년대비 21% 늘어난 1만5,307명(부양가족 포함)으로 이 가운데 54.7%인 8,369명이 취업을 목적으로 이민을 택했다.

여성근로자의 근무시간은 남성의 97.5%에 달했지만 임금은남성의 63.2%에 불과,남녀 불평등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 1일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22.9%인 1,082만여명이 학생이었으며 25세 이상 인구중 대졸자 비율은 24.3%로 4명중 1명꼴이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1-12-26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