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론 ‘솔솔’

대구·경북 통합론 ‘솔솔’

입력 2001-12-24 00:00
수정 2001-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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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대구시와 경북도를 통합해야 한다는 여론이 설설 나오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 지역 학계와 언론계,경제계등에서 먼저 시작돼 시·도 통합 논의에 불을 댕기고 있다.

박찬석 경북대,이상천(李相千)영남대,윤덕홍(尹德洪)대구대 총장 등 지역 학계와 언론계,경제계 인사 등 13명은 최근 회동을 갖고 ‘대구·경북 통합추진주비위’를 발족하면서 위원장에 박 총장을 선출했다.

주비위(籌備委)는 조만간 대구와 경북지역 각계 인사들로 통합추진위를 정식 발족하고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일정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비위는 “대구와 경북의 분리로 인해 토지이용을 비롯해 인적교류,교육,교통 등 각 분야에서 서로간의 이해가대립되고 행정은 물론 각종 기구의 이중설치 등으로 예산이 낭비되는 폐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화장터와 쓰레기매립장 등 환경문제 해결과 수자원의 효율적인 관리,공단조성 문제 등을 풀어가기 위해서는 통합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박 총장은 “80년 대구시와 경북도가 분리된 이후 토지이용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 두지역 발전의 장애요소가 많았다”며 “그동안 산발적으로 제기해 온 시·도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위해 통합추진주비위를 구성했다”고 말했다.주비위는 앞으로 시·도 분리에 따른 폐해와 통합에 따른 이점 등을 현실적이고 학문적인 방법으로 접근,이를 공개하고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투표 등을 통해 시·도민들의 의견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후보에게 시·통합에대한 분명한 입장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걸림돌이 만만찮다.우선 시·도민의 공감대 확산과 이들 지역의 자치단체와 의회의 합의 도출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주비위는 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등을 앞두고 있는 점을 감안,늦어도 차차기 지방선거 전까지는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와 관련,대구시와 경북도 관계자는 “시·도 통합은 공동 발전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으나 오히려 경쟁력이 줄어발전을 저해하는 부정적 요소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며“통합문제는 지역 발전뿐만 아니라 행정의 계층구조 개선이라는 차원에서 우선 검토돼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방의회를 비롯 일부에서는 시·도 통합 논의가오히려 갈등만 부추길 우려가 높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상당하다.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자치단체간의 이해 대립으로 경북도청 이전 문제가 계속 표류하고 있는 데다 대구시의 자치구 행정구역 개편 문제도 해당 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반발로 논의 자체가 중단된 채 자치단체간의 갈등의 골만 깊어졌다는 것.

대구시의회 관계자는 “시·도 통합이 아니라도 시·도행정협의회 등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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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2001-12-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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