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성 화끈한 첫대결

현대·삼성 화끈한 첫대결

입력 2001-12-22 00:00
수정 2001-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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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현대카드 배구 슈퍼·세미프로리그가 22일 오후 1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막된다.

개막전은 95시즌 챔프 현대 캐피탈과 96시즌 이래 지난 대회까지 5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린 삼성화재의 대결이어서시작부터 코트를 후끈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

101일 동안 서울을 포함,전국 10개 도시를 돌며 치러질 이번 대회의 특징은 우선 지난 84년 슈퍼리그 창설 이후 처음으로 실업과 대학경기가 분리됐다는 점이다.1차 대회에서 7개 팀이 참가하는 남자일반부는 1차 풀리그에서 상위 3팀을가린 뒤 4∼7위간 토너먼트에서 1위에 오른 팀이 가세한 4강으로 2차 풀리그를 3회전에 걸쳐 벌인다.

여기서 가려진 1,2위팀은 5전3선승제의 챔피언전에서 우승트로피를 놓고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

가장 큰 관심사는 새로 지휘봉을 잡은 감독들의 ‘지략’대결과 37연승의 삼성화재를 누가 막아내느냐다.

91시즌 실업팀 천하 속에서 한양대를 정상으로 이끈 송만덕 감독이 6년만의 정상탈환 임무를 띠고 실업무대에 데뷔한다.

또 성균관대를 이끌던 LG화재 노진수 감독,36세의 최연소 사령탑인 대한항공 최천식 감독대행도 결코 만만찮은 지략가들이다.

팬들은 삼성의 미남 스타 김세진의 호쾌한 스파이크를 다시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반대로 삼성 주포 신진식과 권순찬,현대 이인구,임도헌은 부상 때문에 빨라야 2차 대회에서야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1-12-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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