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씨 사무실서도 돈받아

신씨 사무실서도 돈받아

입력 2001-12-22 00:00
수정 2001-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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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21일 신광옥(辛光玉) 전 법무차관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지난 19일 소환된 신 전 차관은 이날 오전 귀가했다.

신 전 차관은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5월12일쯤 서울시내 P호텔 일식당에서 민주당 당료 출신 최택곤(崔澤坤·구속)씨에게 “진승현씨 선처를 부탁한다”는 취지의 청탁과 함께 현금 100만원씩 담긴 편지봉투 3개를 받는 등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6차례에 걸쳐 열린금고 불법대출에 대한 금감원 검사 선처 및 사직동팀 내사 선처,검찰 수사 진행상황 확인 등의 명목으로 1,8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전 차관은 특히 지난해 3월과 10월에는 민정수석 비서관으로 재임할 때는 사무실에서 최씨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관계자는 “최씨와 대질심문까지 했지만 신 전 차관이 완강히 혐의를 부인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법원은 22일 신 전 차관을 불러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검찰은 ‘진승현 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은성(金銀星) 전 국정원 2차장을 22일 오전 10시 소환한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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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환기자 stinger@
2001-12-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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