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19일 검찰에 출두한 신광옥(辛光玉) 전 법무차관을 상대로 지난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근무할 때 민주당당료 출신 최택곤(崔澤坤·구속)씨에게서 금품을 받았는지 등에 대해 밤샘조사했다.
검찰은 “신 전 차관에게 한번에 200만∼300만원씩 여러차례에 걸쳐 2,000만원 안팎의 금품을 건넸다”는 최씨의진술을 근거로 신 전 차관을 추궁했으나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신 전 차관이 최씨에게서 금품을 받은 정황이 충분하다고 판단,피의자 신문조서를 받고 20일 중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방침이다.검찰은 이날 신 전 차관이 지난해 5월 중순 서울시내 P호텔에서 최씨와 함께 온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陳承鉉·수감중)씨를 만난 사실을 확인,경위를 추궁했으나신 전 차관은 “진씨를 본 기억이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검찰은 신 전 차관을 상대로 ▲지난해 5월초 사직동팀에 진씨 내사를 지시하고 결과를 보고받은 경위 ▲지난해 9월 진씨에게 전화를 걸어 ‘변호사 선임료 15억원을준비하라’고 조언했는지 여부 등도 추궁했다.
한편 검찰은 국가정보원 김은성(金銀星) 전 2차장이 제3자를 통해 진씨에게서 4,000만원이 넘는 돈을 받은 단서를 포착,수사 중이다.
박홍환기자 장택동기자 stinger@
검찰은 “신 전 차관에게 한번에 200만∼300만원씩 여러차례에 걸쳐 2,000만원 안팎의 금품을 건넸다”는 최씨의진술을 근거로 신 전 차관을 추궁했으나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신 전 차관이 최씨에게서 금품을 받은 정황이 충분하다고 판단,피의자 신문조서를 받고 20일 중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방침이다.검찰은 이날 신 전 차관이 지난해 5월 중순 서울시내 P호텔에서 최씨와 함께 온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陳承鉉·수감중)씨를 만난 사실을 확인,경위를 추궁했으나신 전 차관은 “진씨를 본 기억이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검찰은 신 전 차관을 상대로 ▲지난해 5월초 사직동팀에 진씨 내사를 지시하고 결과를 보고받은 경위 ▲지난해 9월 진씨에게 전화를 걸어 ‘변호사 선임료 15억원을준비하라’고 조언했는지 여부 등도 추궁했다.
한편 검찰은 국가정보원 김은성(金銀星) 전 2차장이 제3자를 통해 진씨에게서 4,000만원이 넘는 돈을 받은 단서를 포착,수사 중이다.
박홍환기자 장택동기자 stinger@
2001-12-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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