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28% 상승·예탁금 10조 돌파

지수 28% 상승·예탁금 10조 돌파

입력 2001-12-18 00:00
수정 2001-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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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종합주가지수는 28% 올랐고,외국인 주식 순매수규모는 7조원,고객예탁금은 10조원을 돌파했다.

증권거래소는 17일 올해 거래소시장의 기록들을 결산하는자료를 냈다.

지수는 520.95(연초)에서 665.20(지난 14일 종가 기준)까지 27.69% 상승했으며 낮게는 9ㆍ11 미국 테러사태 직후의468.76(9월17일)에서부터 높게는 하반기 랠리끝 무렵의 704.50(12월7일)까지 크게 출렁였다.

외국인투자자는 올 한해 7조5,10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매수여력이 부족한 국내기관을 제치고 유일한 매수 주체로서 시장을 좌지우지했으며 시가총액 비중도 최고 38%에 육박했다.

외국인 순매수 금액은 작년 한해의 11조3,885억원에는 못미쳤으나 99년(1조5,162억원),98년(5조7,234억원)보다는 많았다.

고객예탁금은 지난 13일 현재 10조6,830억원으로 연초보다65% 증가하면서 증시의 수급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게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이닉스는 9월14일 전체 거래량 10억주가운데 6억 3,092만주가 거래돼 전체 거래의 60%를 차지했고,단일종목 하루거래량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또 9ㆍ11 테러사태 발발로 옵션시장에서 예상치 못한 ‘대박’이 터지면서 개인들이 선물·옵션 시장으로 몰려간데다외국인까지 적극 가세해 주가지수 선물·옵션시장의 규모가현물시장을 압도할 정도로 확대됐다.

선물시장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12만5,586계약과 4조4,616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53%와 25% 증가했고 옵션시장도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326만3,580계약과 1,837억원으로 작년보다 305%와 166%나 늘어났다.

주병철기자
2001-12-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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