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차기 대통령후보와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내년 지방선거(6월) 이전인 2∼3월에 1차례 통합해 실시키로 최종 결정했다.
민주당의 ‘당 쇄신 특별대책위’(특대위) 간사인 김민석(金民錫)의원은 13일 “내년 2월 중순 제주도에서부터 서울까지 전국 16개 시·도를 순회하는 권역별 국민참여 경선을 시작,3월말을 넘기지 않도록 하자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대위는 마지막 과제인 전대시기 문제가 마무리됨에 따라15일 그동안 합의한 쇄신안에 대해 종합토론과 성안작업을거친 뒤 19일 당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1월 당 지도부 선출후,지방선거후 대선후보선출’을 주장해온 한화갑(韓和甲)고문 등 일부 대선주자들은 특대위 결정에 대해 “당무회의에서 특대위 안의 부당성을 따지겠다”고 반발해 진통이 예상된다.
김상연기자 carlos@
민주당의 ‘당 쇄신 특별대책위’(특대위) 간사인 김민석(金民錫)의원은 13일 “내년 2월 중순 제주도에서부터 서울까지 전국 16개 시·도를 순회하는 권역별 국민참여 경선을 시작,3월말을 넘기지 않도록 하자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대위는 마지막 과제인 전대시기 문제가 마무리됨에 따라15일 그동안 합의한 쇄신안에 대해 종합토론과 성안작업을거친 뒤 19일 당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1월 당 지도부 선출후,지방선거후 대선후보선출’을 주장해온 한화갑(韓和甲)고문 등 일부 대선주자들은 특대위 결정에 대해 “당무회의에서 특대위 안의 부당성을 따지겠다”고 반발해 진통이 예상된다.
김상연기자 carlos@
2001-12-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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