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와 조선·에너지분야 협력 강화

노르웨이와 조선·에너지분야 협력 강화

입력 2001-12-07 00:00
수정 2001-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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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를 방문중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엔 쉘 마그네 분데빅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조선·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내년 4월부터 주 3회 운항하던 여객기 편수를 주 4회로늘리고 화물기의 운항횟수 제한을 완전히 철폐키로 했다.

앞서 김 대통령은 6일 오후 오슬로 홀멘콜렌 파크 호텔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제정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첫주제발표를 통해 “빈부격차의 해소없이는 21세기의 세계평화를 보장할 수 없다”면서 “정보화·세계화 혜택을 인류전체가 누릴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더욱 진지하고 적극적인논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 “지금 남북관계가 다시 정체상태에 있지만 햇볕정책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했다.

김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날 현지 신문인 베르겐스 티덴데지와 가진 서면인터뷰에서 국가보안법과 관련,“국가보안법개정이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주된 이유는 원내 다수당을 점하고 있는 두 야당이 이를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야당과의 대화 속에 국가보안법이 인권을침해하지 않는 방향으로 개정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슬로 오풍연특파원 poongynn@
2001-12-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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