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값 3년간 11% 인상

수돗물값 3년간 11% 인상

입력 2001-12-07 00:00
수정 2001-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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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4년까지 수돗물값이 현재보다 11% 이상 인상될 전망이다.

정부는 최근 국무조정실,재경부,건교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현재 원가의 80%수준인 광역상수도 요금(현재 t당193.23원)을 현실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매년 광역상수도 요금을 인상,2002년 원가의 87%,2003년 94%,2004년 100%수준으로 맞출 방침이다.

2개 이상 지방자치단체가 공급하는 광역상수도 요금이 인상될 경우 국민이 지불하는 지방상수도요금(2000년 기준 t당 445.4원)은 내년에 3.34% 이상 오르는 것을 비롯해 2004년까지 현재보다 11% 이상 인상요인이 발생한다고 국무조정실은 6일 밝혔다.

하지만 지방상수도 요금은 각 지자체에서 결정하기 때문에다른 인상요인까지 감안하면 실제 인상폭은 이보다 더 클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또 지난 94년 이후 지자체가 부담해온 통합정수장건설비용을 앞으로 정부(수자원공사)에서 부담하기로 하고이를 위해 수도법을 이른 시일내 개정할 계획이다.



최광숙기자 bori@
2001-12-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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