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이 산악지대 지하동굴에 은신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 국방부가 박쥐를이용하는 방법을 고려중이다.
러시아 일간지 이즈베스티야 29일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박쥐 몸에 소형폭탄을 부착,빈 라덴이 숨어있는 동굴입구에 풀어준 뒤 이 박쥐들이 동굴 깊숙이 들어가 자폭하도록하는 ‘박쥐 작전’을 계획중이다.
문제는 이 계획이 성공하려면 아프가니스탄 현지에 사는 박쥐가 필요하다는 점이다.이 분야의 전문가인 앨트링햄 생화학박사는 “미국 박쥐를 투입할 경우 낯선 환경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측불허”라며 ‘북부동맹 박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따라서 박쥐작전이 실제작전으로 옮겨질지는 미지수다.
전경하기자
러시아 일간지 이즈베스티야 29일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박쥐 몸에 소형폭탄을 부착,빈 라덴이 숨어있는 동굴입구에 풀어준 뒤 이 박쥐들이 동굴 깊숙이 들어가 자폭하도록하는 ‘박쥐 작전’을 계획중이다.
문제는 이 계획이 성공하려면 아프가니스탄 현지에 사는 박쥐가 필요하다는 점이다.이 분야의 전문가인 앨트링햄 생화학박사는 “미국 박쥐를 투입할 경우 낯선 환경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측불허”라며 ‘북부동맹 박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따라서 박쥐작전이 실제작전으로 옮겨질지는 미지수다.
전경하기자
2001-12-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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