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조정

한국 국가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조정

입력 2001-12-01 00:00
수정 2001-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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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의 하나인 미국의 무디스가 30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종전의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긍정적’인 전망은 앞으로 1년내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설명했다.우리나라 신용등급은 Baa2다.

무디스는 내년 2월쯤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평가,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디스는 ‘대외부문의 예외적인 안정성과 외환위기 재발방지를 위한 신뢰성 있는 정책의지’ 때문에 신용등급전망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무디스는 “외국 민간부문의 한국경제에 대한 지속적 참여는 시장중심의 구조조정 노력과 맞물려 기업지배 구조의 개선과 공공부문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1-12-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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