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서울시내 주요 도로 횡단보도에 시각 장애인을위한 리모콘 음향신호기가 선보인다.서울시는 서울경찰청에 내년도 예산에서 15억여원을 지원,시각 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손으로 누르는 현재의 압(押) 버튼식에서 리모콘식으로 모두 바꾸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시내 횡단보도 5,000여곳에 설치된 ‘버튼’이 관리 소홀 등으로 고장율이 무려 8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리모콘 수신장치를 행인들의 손이 닿지않는 신호등 기둥 2.5m 높이에 설치하기로 하고 우선 내년에 1∼3급의 중증 시각 장애인 7,000여명에게 리모콘을 지급,횡단보도를 건널때 버튼 대신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또앞으로 4∼6급 시각 장애인 1만여명에게도 이를 추가 지급하기할 계획이다.
조승진기자
이는 시내 횡단보도 5,000여곳에 설치된 ‘버튼’이 관리 소홀 등으로 고장율이 무려 8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리모콘 수신장치를 행인들의 손이 닿지않는 신호등 기둥 2.5m 높이에 설치하기로 하고 우선 내년에 1∼3급의 중증 시각 장애인 7,000여명에게 리모콘을 지급,횡단보도를 건널때 버튼 대신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또앞으로 4∼6급 시각 장애인 1만여명에게도 이를 추가 지급하기할 계획이다.
조승진기자
2001-11-30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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