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0월중 국내 산업활동의 표면적인 통계치는 대체로 9월보다 나빠졌지만 속 내용을 들여다보면 전반적으로 밝은 전망을 가능케 한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생산과 출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3%와 0.9%감소했다.10월에 추석연휴가 끼어 크게 악화됐을 것이란당초 예상보다는 나은 결과다.통계청은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분(1일)을 반영하면 생산이 오히려 2.3% 늘었으며 9∼10월 2개월의 생산을 합할 경우,지난해보다 1.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지표인 도소매 판매는 9월 7.8% 증가보다는 둔화됐지만 자동차 판매 호조(19.1% 증가)에 힘입어 4.6% 늘었다.
내수 소비재 출하도 3.2% 증가했다.특히 승용차(20.3%) 휴대전화기(13.2%) 정수기(28.6%) 등 내구성 소비재의 출하가 13.2%나 늘어났다.
향후 경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설비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4.4% 줄었지만 7월(-10.4%) 8월(-19.4%) 9월(-6.4%)보다는 감소폭이 크게 둔화됐다.국내 기계수주가 4.2%,국내건설수주가 30.2% 각각 늘었다.통계청은 기업들이 향후 경기회복에 대해 기대감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현재의 경기국면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6.7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증가하며 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또 향후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0.6%포인트 증가,지난 5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했다.
김민경(金民卿) 통계청 경제통계국장은 “9∼10월의 산업동향 수치가 경기전망을 밝게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 2∼4개월은 더 지켜봐야 정확한 흐름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10월중 국내 산업활동의 표면적인 통계치는 대체로 9월보다 나빠졌지만 속 내용을 들여다보면 전반적으로 밝은 전망을 가능케 한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생산과 출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3%와 0.9%감소했다.10월에 추석연휴가 끼어 크게 악화됐을 것이란당초 예상보다는 나은 결과다.통계청은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분(1일)을 반영하면 생산이 오히려 2.3% 늘었으며 9∼10월 2개월의 생산을 합할 경우,지난해보다 1.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지표인 도소매 판매는 9월 7.8% 증가보다는 둔화됐지만 자동차 판매 호조(19.1% 증가)에 힘입어 4.6% 늘었다.
내수 소비재 출하도 3.2% 증가했다.특히 승용차(20.3%) 휴대전화기(13.2%) 정수기(28.6%) 등 내구성 소비재의 출하가 13.2%나 늘어났다.
향후 경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설비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4.4% 줄었지만 7월(-10.4%) 8월(-19.4%) 9월(-6.4%)보다는 감소폭이 크게 둔화됐다.국내 기계수주가 4.2%,국내건설수주가 30.2% 각각 늘었다.통계청은 기업들이 향후 경기회복에 대해 기대감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현재의 경기국면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6.7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증가하며 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또 향후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0.6%포인트 증가,지난 5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했다.
김민경(金民卿) 통계청 경제통계국장은 “9∼10월의 산업동향 수치가 경기전망을 밝게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 2∼4개월은 더 지켜봐야 정확한 흐름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1-11-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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