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한 회였지만 서울에서 사정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자선공연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서울 중구 정동문화예술회관에서 인기리에 공연중인 미국퍼포먼스 그룹 세컨핸드컴퍼니(‘재활용팀’) 멤버들은 지난 20일 내한 첫 공연이자 종로구가 마련한 불우 이웃 500명초청 공연에서 특별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재활용팀’은 미국 뉴욕주 빙햄턴주립대 연극과 동문인그렉 오브라이언(39),폴 고든(37),앤디 호로위츠(41) 등 세명이 지난 87년 결성한 그룹.그 해 뉴욕 이타카 예술축제 참가를 계기로 만나 지금까지 세계 각국을 돌며 2,500여회의공연을 해왔다.
“이런 공연을 갖고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게 되리라곤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그들의 말마따나 공연은 그리 심오한 철학을 담지도,부담스럽지도 않다.세 사람이 함께 몸을 맞대거나 연결하면서 곡예·마임·무용 등을 복합시킨 볼거리 정도.그러면서도 음악과 솜씨있는 어울림과 절도있는 동작,해학적인 몸놀림이 공연 내내 시선을 붙잡아맨다.“지난 14년간함께 작업하면서 단 한번의 불화나 어긋남 없이 이렇게 호흡을 잘 맞춰온 사실이 우리 자신들도 믿기지 않습니다.” 이 공연에만 전력하고 있는 세 사람은 모두 뉴욕 빙햄턴주립대 연극과 교수.물론 재활용팀 활동을 인정받아 맡은 직책이다.세계 무대를 누비며 활동해왔지만 모두 자그마한 집 한 채 정도가 재산의 전부란다.
멤버중 폴 고든이 허리 병 때문에 내년 2월 팀을 떠나 새멤버가 가세할 예정.따라서 한국 관객들은 이번 공연이후 이 멤버들이 한 무대에 서는 공연은 볼 수 없게 된다.12월2일까지.
김성호기자 kimus@
‘재활용팀’은 미국 뉴욕주 빙햄턴주립대 연극과 동문인그렉 오브라이언(39),폴 고든(37),앤디 호로위츠(41) 등 세명이 지난 87년 결성한 그룹.그 해 뉴욕 이타카 예술축제 참가를 계기로 만나 지금까지 세계 각국을 돌며 2,500여회의공연을 해왔다.
“이런 공연을 갖고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게 되리라곤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그들의 말마따나 공연은 그리 심오한 철학을 담지도,부담스럽지도 않다.세 사람이 함께 몸을 맞대거나 연결하면서 곡예·마임·무용 등을 복합시킨 볼거리 정도.그러면서도 음악과 솜씨있는 어울림과 절도있는 동작,해학적인 몸놀림이 공연 내내 시선을 붙잡아맨다.“지난 14년간함께 작업하면서 단 한번의 불화나 어긋남 없이 이렇게 호흡을 잘 맞춰온 사실이 우리 자신들도 믿기지 않습니다.” 이 공연에만 전력하고 있는 세 사람은 모두 뉴욕 빙햄턴주립대 연극과 교수.물론 재활용팀 활동을 인정받아 맡은 직책이다.세계 무대를 누비며 활동해왔지만 모두 자그마한 집 한 채 정도가 재산의 전부란다.
멤버중 폴 고든이 허리 병 때문에 내년 2월 팀을 떠나 새멤버가 가세할 예정.따라서 한국 관객들은 이번 공연이후 이 멤버들이 한 무대에 서는 공연은 볼 수 없게 된다.12월2일까지.
김성호기자 kimus@
2001-11-29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